안녕하세요. 몇년째 일주일에 2번은 김밥일번지의 김밥을 먹을 정도로 나름 단골입니다.

본점에 자주 가다가 최근 1년 이상  팔판점 자주 이용중인데요.

이모님들 말투가 문제가 아니고

1. 제로페이 결제하려고 카운터에 서서 주문할게요 하면  다짜고짜 “저기서 하세요!!!”(키오스크) 하기

2. 김밥 한 줄 사면 봉지 안주고 손에 덜렁덜렁 들고 가게 만들기

해서 제로페이 결제하며 눈치보고, 불편하고 없어보이게 집에 김밥통만 덜렁덜렁 들고 가게 만드시는게 평소에 참 불만이었어요.

두줄부턴 넣어주신다는데.. 가게와 브랜드 자체도 격조 없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진짜 화가 나는건 오늘 엄마김밥을 주문했는데요.

김밥 주문이 밀렸다며 일번지 김밥으로 주문해달라고 해서 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해주시면 될걸, 본인들 편하자고 

제가 먹고싶은 것도 못먹는곤가요...? 

햄을 못먹는다고 하자 알겠다 하면서 해주시긴 했습니다만 

애초에 메뉴를 바꿔달라는 사고방식 자체가 너무 이상합니다.

아마 오늘 이후로 삼각김밥을 먹으면 먹었지 김밥일번지 팔판점은 절대로 안가려고 해요.

겨우 김밥 한 줄 먹는 손님은 손님도 아니니 아쉽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손님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오래오래 사랑받는 음식점이 되려면 맛도 중요하지만

손님을 향한 정성도 중요하다 봅니다.

비닐 주는 것도 매장별 통일이 되는게 좋을거 같고요

자기들 바쁘다고 메뉴 바꿔달란 일은 없는게 좋겠죠

체인점 관리가 필요하다 봅니다. 

제가 사장이라면.. 제 경영철학에 어긋나는 것 보고 있지 않을텐데.

사장님이 모르셔서 이따위 운영이 이루어지는거 같아 용기내어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