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당감동 10년차 주민 | 작성일 | 2019.02.25 | 조회수 | 2058 |
당감동 산지가 어어년10년이네요 서면옆이긴 하지만 솔직히 낙후지역이라 변변한 맛집이 그닥 많치가 딱히 편하고 맛 집 찾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가격대비해서 ㅠㅠ 그나마 당감성당앞에 위치한 김밥일번지 백양점을 종종 들르곤 합니다 몇년 전에는 별 신통찮았는데 작년부터인가 맛도 많이 나아졌고 손님으로 방문하기에 가게 분위기 참 편해졌다고 느낍니다. 내만 그런가요 매장을 찾으면 손님도 제법 붐기는게 한결 좋아보입니다 특히 젊은 아줌마, 아마 주인장인지 포스기에 계산하는 거 보니 ㅎㅎ 말씨가 싹싹하고 서울 말씨에 나이 드신 노인네나 철없는 초딩, 그리고 간혹이지만 막무가내 안아무인 손님에게 대하는거 보고자 하면 참 흐뭇하게 합니다 다 받아주는게 성당 수녀님 같아요 차분하신게 칭찬해주셔요 꼬~옥 오래만에 우리 동네 착한 맛집이 하나 생겨 너무 다행이고요 늘 음식도 잘 묵고 가며 행복도 묵고 가는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계속 단골하려니 오래 오래 장사하시기 바래봅니다 맛은 변함 없기를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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